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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심형탁이 노출신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금요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연출 김용범, 이하 '칠팔구') 기자간담회에는 출연배우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심형탁,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 서민지 등이 참석했다.
극 중 태풍 역의 심형탁은 노출 연기에 대해 "노출신이 있으면 3일 전부터 탄수화물을 못먹는다. 요즘 들어서 후회하는 건, 몸을 괜히 만들었다 싶다"라며 "몸이 좋다고 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이 벗겨준다.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연기에 좀 더 몰두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몸은 잃지 않겠다"라면서도, 옆에 앉은 배우들에게 "하지만 너희들보다 몸 하나만은 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심형탁은 "헨리와 목욕탕신은 대본에 없던 거였는데 3일 전 쪽대본이 나와서 갑자기 해야했다. 헨리도 급했고 나도 급했는데, 헨리는 굉장히 자신있어 하더라. 그래서 불안해서 나도 준비를 했는데 의외로 헨리는 아이처럼 나오고 나는 성인처럼 나왔다. 그리고 목욕탕신은 거의다 애드리브였다"고 말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 전성기였던 2010년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드라마로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심형탁.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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