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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2일 몽골 울란바토로의 몽골국립교육대학교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기계체조 경기용기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는 마루매트 등 모두 18개 품목 21점(1억 2700만원 상당)을 몽골국립교육대학교에 기증해 양 국간, 양 도시간 스포츠 외교를 통한 우호를 다졌다.
몽골국립교육대학교에 대한 남녀 기계체조 경기용기구 기증은 지난해 인천에서 치러진 제17회 아시안게임(2014년 9월19일~10월4일) 종료 후 몽골 NOC 사무총장이 자국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요청했고, 이에 조직위원회가 화답해 이뤄졌다.
이번 기증은 지난 2007년부터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을 꾀하려는 인천아시안게임의 비전2014 프로그램을 계승‧발전시킨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비전2014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출전한 선수들이 선전을 펼쳐 금메달 1개, 은 1개, 동 5개를 수확하는 값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 기계체조 경기에는 22개국 14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몽골은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나 입상하지 못했다. 조직위는 이번 경기용기구 기증이 몽골 선수단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유재한 조직위 홍보‧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과 몽골 간 스포츠교류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감은 물론,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통해 국제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을 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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