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와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역시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 6751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2개를 써냈지만, 버디 6개를 보태 4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로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2번홀과 3번홀서 버디를 잡았다. 4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8번홀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 14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낸 장하나는 16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선두 등극에는 지장이 없었다. 리디아 고도 버디 3개, 이글 1개로 2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양희영(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향(볼빅)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최운정(볼빅), 제니 신(한화)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7타로 공동 16위를 형성했다.
한편, 1라운드서 선두에 올랐던 이일희(볼빅)는 무려 9타를 잃는 난조 속에 중간합계 4오버파 150타로 공동 51위가 됐다.
[장하나(위), 리디아 고(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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