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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엘체에 완승을 거두며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엘체 마누엘 마르티네즈 발레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0승4패(승점 60점)를 기록해 2위 바르셀로나(승점 56점)와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렸다. 엘체전에서 한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올시즌 리그 29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스코, 루카스 실바, 크루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마르셀로, 바란, 페페, 카르바얄이 맡았다.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엘체를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벤제마는 호날두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엘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4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이스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엘체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AFPB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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