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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른바 김현중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현중 폭행 사건은 지난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전 여자친구인 최 모 씨의 고소 취하와 합의로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새로운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재결합과 임신설이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인 최 씨와 합의 후 만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최종적으로 합의 하에 결별했고, 그 후 최 씨에게 임신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김현중은 최 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해야 했다.
임신 여부와 임산부의 건강 상태 확인 등을 이유로 김현중 측은 최 씨 측에 연락을 했고, 양측이 합의 병원에서 진료를 요청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최 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것은 키이스트의 입장이다.
반면 최 씨 측의 입장은 다르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과 최 씨가 재결합 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생겼다. 양가는 김현중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입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쪽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현재도 두 사람의 사랑이 진행형이라고 주장했지만, 또 다른 한 쪽은 이미 끝난 사이고,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김현중 측은 최 씨와의 재결합 및 임신설이 불거진 이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류스타의 여자친구, 임신, 결혼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신중했다. 그 사이에 김현중과 최 씨의 관계는 기정사실화 돼 갔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키이스트에서 전혀 다른 입장을 발표하면서 김현중과 최 씨의 '사랑과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든 것이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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