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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그레이엄 무어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의 사회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미테이션 게임'은 '인히어런트 바이스', '위플래쉬',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경합을 벌인 끝에 각색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그레이엄 무어의 첫 장편 시나리오로, 앞서 미국작가조합상 각색상을 거머쥔 바 있다.
한편 '이미테이션 게임'은 매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전쟁에서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키이라 나이틀 리가 앨런 튜링의 천재성과 고뇌까지 감싸 안아 주는 암호 해독팀의 유일한 여성 수학자 조안 클라크 역을 맡았으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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