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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채시라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배우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김지석, 송재림이 참석했다.
이날 채시라는 자신이 맡은 좌충우돌 캐릭터에 대해 "정말 해보고 싶었던 역할을 받았구나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 굉장히 들뜬 느낌이었다"라며 "모든 걸 다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이 아닌가 싶어서 읽으면서 신났고, 촬영하면서는 더 신났다. 더 인물이 살아나는 것 같다. 재밌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 빨리 됐으면 좋겠다. 벌써 내일 모레다. 아까 10분 정도 되는 영상 되면서 빨리 공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감상했다"고 덧붙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공부는 못했지만 재능이 많았던 여학생이었던 김현숙(채시라), 잘 나가는 앵커였지만 내리막길을 겪는 김현정(도지원)을 중심으로 엄마 강순옥(김혜자), 현숙의 딸 정마리(이하나) 3대 여자들의 성장을 그렸다. 불행하고, 열등하고, 허술했던 여자들은 사랑을 깨달아 간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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