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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41)가 22일(이하 현지시간) LA 돌비극장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팬티만 입고 알몸진행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졌다.
美 피플에 따르면 이날 오스카 시상식의 메인호스트인 그는 나중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버드맨(Birdman)'에 대한 헌정 퍼포먼스를 펼치며 VIP 관객과 전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버드맨'에서 한물 간 배우 마이클 키튼(리건 톰슨 역)은 목욕가운을 안에 둔채 브로드웨이 극장 문이 잠기는 바람에 냅다 팬티만 입고 타임스 스퀘어를 뛰는 장면을 연기했다. 바로 이 클라이막스 신을 사회자 닐 패트릭이 패러디한 것.
이날 장내 해설자가 '닐 패트릭이 변신술을 펼쳤다'고 소개하자 닐은 분장실에서 밖으로 나온다. 이 사이 또다른 주요 후보작 '위플래쉬'의 주인공 마일스 텔러가 드럼을 치는 동안 닐이 바지를 벗고 흰 팬티만 입고 무대에 나섰다.
거의 알몸 차림의 그를 보고 관객들은 술렁대고 환호했지만 닐은 천연덕스럽게 "배우란 숭고한 직업"이라며 다음 시상자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미녀 마고 로비와 마일스 텔러를 소개했다.
트위터는 당연히 들끓었고, "닐 패트릭이 속옷 퍼포먼스 할때마다 따라하겠다"는 측과 "별로 매혹적이지 못했다"는 등 찬반이 엇갈렸다.
닐 패트릭 해리스는 '나를 찾아줘', '내가 그녀를 만났을때' 등에 출연한 코미디 배우다.
[사진 = 팬티만 입고 사회를 보고있는 닐 패트릭 해리스.(AFP/B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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