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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두 선수가 한 자리에 모였다.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상으로 선정된 선수는 최민정(쇼트트랙)과 김청용(사격)이었다.
최민정은 2014-201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휩쓰는 등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최민정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기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각오로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정은 사회자가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에 대해 묻자 "석희 언니를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다. 훈련할 때 큰 도움이 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청용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신성'으로 떠올랐다.
김청용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승승장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두 선수는 황영조, 이봉주, 전기영 등 스포츠계 대선배들이 모인 시상식 자리에서 깜찍한 하트를 날려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쇼트트랙선수 최민정과 사격선수 김청용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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