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염기훈이 우라와 레즈(일본)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염기훈은 2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5일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치르는 2015 AFC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염기훈은 "챔피언스리그가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이 많다. 첫 경기부터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1년 재계약한 염기훈은 "어떤 선수라도 재계약을 할때는 마음고생이 심하다. 나도 그런 선수 중 한명이다. 재계약에 만족했고 수원에 남게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염기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골도 넣었고 일본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첫 경기에선 다른 경기에서보다 골욕심을 내고 싶다. 재계약이 늦어진 만큼 노력을 더 많이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장인 만큼 한걸음 더뛰고 골을 통해 선수들이 따라오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2011년 대회에서 일본팀과 치른 3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일본은 한국클럽과 색깔이 다르다. 일본팀과의 경기에선 한발 더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당시 골을 넣었던 것도 움직임이 빨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염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