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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서울의 공격수 에스쿠데로(일본)의 중국 무대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 양쯔만보(揚子晩報), 신화보업(新華報業) 등 현지언론은 24일 "에스쿠테로가 중국 난징에 도착해 현지 장쑤 순천(舜天)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입단이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아르헨티나인으로 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에스쿠데로는 최근 중국행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최근 장쑤 순천 구단이 서울 측의 동의를 받은 가운데 에스쿠데로의 이적 협상이 구체적인 절차로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당초 에스쿠데로의 난징 도착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춘절 연휴에 들어간 관계로 에스쿠데로의 입국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아시아용병으로서 실력이 출중한 편이며 신체조건도 좋아 현지 축구팬들이 구단 입단 여부를 문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장쑤 순천은 에스쿠데로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구단과 세부적 계약 논의가 마무리되면 24~27일께 에스쿠데로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쿠데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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