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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의 출산 장면이 공개된다.
24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측은 극 중 고등학생인 서봄(고아성)의 출산 장면을 공개, 파격적인 장면을 예고했다.
23일 방송된 1회에서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 분)이 키스에 이은 격정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이번 출산 장면을 위해 고아성은 영화와 드라마의 출산장면 동영상을 찾아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지난 2월초 남양주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당시 분만 전문가의 조언에도 귀기울이며 촬영에 임했다. 여기에는 극 중 혼전임신을 시킨 장본인으로 설정된 이준 또한 침대위에서 힘겨워하는 고아성을 잡아주며 가정 분만에 대한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안판석 PD의 큐 사인에 따라 고아성의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가 들리면서 땀범벅이 되는 촬영이 이어졌고, 여자 스태프들은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실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려 5시간이 진행된 이 촬영은 안판석감독의 컷 사인과 함께 끝이 났고, 안 PD는 "정말 잘한다"는 칭찬과 함께 박수를 보내자 전 스태프들도 너나할 것 없이 박수갈채를 잇기도 했다.
이에 SBS 드라마관계자는 "극 중 서봄의 혼전임신에 따른 출산장면은 곧 우리 드라마의 전격적인 전개와 함께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매우 중요한 장면인데, 이를 고아성씨가 매우 현실감있게 연기하면서 안감독님과 스태프 뿐만 아니라 분만 전문가도 깜짝 놀랐을 정도"라며 "무려 5시간동안 혼신을 다해 출산장면을 촬영한 고아성씨의 열연은 24일 공개될테니 꼭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고아성 이준.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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