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붐 "하지원, 최고의 남성 맞춰드리겠다" 출연 희망

[마이데일리 = 고양 이승록 기자] 방송인 붐이 배우 하지원의 출연을 적극 희망했다.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MC 이휘재, 슈퍼주니어 이특, 방송인 붐, 이유정 PD 등이 참석했다.

2기 출연자 배우 서강준,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동준, 틴탑 엘조, 모델 김재영,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줄리안, 걸그룹 EXID 하니, AOA 혜정, 나인뮤지스 경리, 크레용팝 엘린, 가수 니콜, 나르샤 등도 함께 등장했다.

이날 붐은 개인적으로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하기를 희망하는 연예인이 있는지 묻자 "배우 하지원"이라며 "최선 다해 모시겠다. 한바탕 노시고 가면 최고의 남성으로 맞춰드리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휘재는 "무슨 웨이터냐"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개인적으로 팬"이라면서 하지원이 주연한 "영화 '허삼관'을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거듭 "사리사욕 채우지 말라니까"라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천생연분 리턴즈'는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리메이크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최근 녹화를 마친 1기에는 아이돌그룹 샤이니 태민, 슈퍼주니어M 헨리, 가수 타쿠야, 문희준, 배우 현우, 밴드 로열파이럿츠 제임스,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 EXID 정화, 나르샤, 배우 후지이 미나, 유승옥 등이 출연했다.

10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고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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