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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AM 진운이 케이블채널 tvN 시상식 'THANK YOU 리틀빅히어로'에서 10대 지적장애 첼리스트와 감동의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시상식 'THANK YOU 리틀빅히어로' 녹화에서는 휴먼다큐 '리틀빅히어로'의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정진운이 이끄는 정진운 밴드는 '리틀빅히어로' 19회 출연자인 첼리스트 배범준과 함께 존 레논의 'Imagine'을 편곡해 연주했다.
첼로 인트로로 특별무대를 열 배범준은 감성적인 연주로 진운의 목소리와 교감했다. 배범준의 연주를 타고 시상식을 찾은 시민영웅들의 얼굴이 오버랩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올해 18세의 배범준은 '리틀빅히어로'를 통해 음악적 재능과 첼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지적장애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진운은 밴드와 함께 배범준이 연주할 수 있도록 'Imagine'을 직접 편곡하고, 약 1개월 여에 걸쳐 무대를 준비했다. '리틀빅히어로' 제작진은 "정진운 밴드 멤버들은 시상식 특별무대의 주인공이 될 배범준 군을 위해 첼로 파트 한 소절 한 소절을 상세하게 맞춰가며 곡을 완성했다. 이번 무대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음에도 극구 자신들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선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배범준 군과 정진운 밴드의 감동적인 연주가 공개될 'THANK YOU 리틀빅히어로'는 '리틀빅히어로'의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있는 시상식으로, 2014년 방송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히어로 33팀의 투표결과, 사회복지단체의 사전 투표 결과, '리틀빅히어로' 자문위원단의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한편 '리틀빅히어로' 시상식 진행은 배우 류수영과 방송인 이지애가 맡았다. 부문별 시상자로는 영화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배우 박은혜, 가수 B1A4, 방송인 이동우가 나섰으며 9일 오후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2AM 정진운.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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