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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손호준이 배우란 직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서울의 한 스태프집에서 진행된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만재도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파를 탔는데,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늦은 밤 둘러 앉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의 공통 분모가 배우기에 자연스럽게 얘기가 흘러 들었는데 차승원과 유해진은 "보편성이 정말 중요하다"며 "멋진 것은 한 순간일 뿐이다. 보편적인 연기를 해야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일상에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호준은 평소 갖고 있었던 고민을 털어놨는데 "전 연예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 연예인이라는 생각도 없다"며 "그냥 제가 갖고 있는 직업이 남들보단 특이하다는 생각뿐이다. 제가 연예인이라는 게 좀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좋은 생각"이라고 했고, 차승원은 "그래도 적당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섬마을 만재도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했고, 배우 정우, 이종격투기 추성훈 등 게스트들의 가세로 인기를 끌었다.
오는 27일부터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이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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