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누구든 우승 기회 있다고 본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3일 서울 이화여대 ECC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4년만에 돌아온 김성근입니다"라고 운을 뗀 김 감독은 "한화는 최근 6시즌 중 5번 꼴찌했고, 시범경기 역시 꼴찌였다.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통해 우리 팀은 이래서 꼴찌구나 하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딱 이 부분만 해결하면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 쌍방울 시절에 시범경기 꼴찌했는데 페넌트레이스 3위했다. 올해도 그렇게 되지 싶다. 오늘 나온 이용규와 이태양이 제대로 하면 되지 않나 싶다. 내년에는 앞에서 2번째로 나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간만에 프로야구에 돌아와서 보니 밖에서 보는 것과 차이가 있다. 한화를 포함해 누구든 우승 기회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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