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하이드 지킬, 나'가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며 퇴장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마지막회(20회)는 전국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19회분 시청률 3.4%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이다. 시청률 하락 속에 19회에서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며 추락했던 '하이드 지킬, 나'는 마지막회에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해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1월 21일 첫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는 1회에서 8.6%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3%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다. 현빈, 한지민이라는 흥행 보증수표를 내세웠지만 이야기의 부재로 혹평 받으며 동시간대 꼴찌를 유지해 아쉬움을 줬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는 12.9%의 시청률을 기록, 25일 방송된 9회 시청률 12.8%에 비해 0.1%P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MBC '앵그리맘' 4회는 8.7%의 시청률로 25일 방송된 3회 시청률 9.1%에 비해 0.4%P 하락했다.
['하이드 지킬, 나' 포스터. 사진 = 에이치이앤엠, KPJ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