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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스물'이 거침없는 흥행력을 발휘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스물'은 개봉 이틀째인 26일 전국 11만 4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보다 약 4배 많은 관객수다. '킹스맨'은 전국 3만 3211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하루 전보다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 시절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영화로, 3월에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15만 1132명)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위플래쉬'(3만 2872명), 4위는 '인서전트'(2만 5464명), 5위는 '신데렐라'(1만 3010명)가 차지했다.
[영화 '스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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