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오늘(27일) 네 번째 탈락자 공개…OST로 승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의 네 번째 탈락자가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나가수3'는 탈락자가 가려지는 4라운드 2차 경연으로 꾸며진다. 경연은 대중들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선사했던 드라마와 영화의 OST 미션으로 치러졌다.

4라운드 2차 경연 당시, 대기실에 붙어있는 선곡표를 본 가수들은 "모두 세다", "너무 치열한데", "박빙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1차 경연에서 5, 6, 7위를 차지한 가수 나윤권, 그룹 스윗소로우, 밴드 체리필터는 탈락을 피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나윤권은 배우 故 장진영의 대표작인 영화의 OST를 선곡해 섬세한 창법으로 절절한 감성을 전달했고, 스윗소로우는 누구나 들으면 단 번에 아는 한류 드라마의 OST를 선택했다.

체리필터는 한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선곡한 뒤 "현재의 체리필터의 인생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든다면 바로 이 곡이다. 현재 우리의 마음과 상황이 곡과 닮아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나가수3'의 4라운드 2차 경연은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나가수3' 출연 가수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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