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2AM 해체같은 것 안해, 힘들게 이겨왔는데…"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이 팬들을 다독였다.

정진운은 26일 2AM 공식 팬카페에 “2AM은 절대 해체같은거 안해요”라고 2AM의 해체설, 불화설을 반박했다.

이어 “우리가 흩어진다고 슬퍼한다거나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더 행복하고 멋진 추억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니까”라며 “우리가 어떻게 힘들고 이겨왔는데 이 정도로 슬퍼하면 애매하지. 그러니까 다같이 파이팅하고 우리들의 2막을 열어보자구요”라고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AM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조권은 JYP에서 향후 활동을 이어가고, 계약만료까지 수개월이 남은 창민은 현재 몸 담고 있는 JYP,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할 전망이다.

향후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는 임슬옹은 싸이더스HQ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수로서 2AM으로서 활동 가능성 또한 열어 둔 상태다. 정진운은 현재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논의 중이다. 정진운은 가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다음은 정진운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권이 형이 너무 좋은 얘기를 해줘서 더한 설명은 안해도 되겠는데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몇가지 없어요. 2AM은 절대 해체같은거 안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흩어진다고 슬퍼한다거나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더 행복하고 멋진 추억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니까. 그러니까 항상 우리는 서로를 위해 노력해주고 기도해줘야 해요. 2AM은 늘 그 자리이고 열심히 노력할거니까 IAM도 우리를 늘 지켜주고 기도해줘야 해요. 또 믿어주고. 알겠죠? 우리가 어떻게 힘들고 이겨왔는데 이 정도로 슬퍼하면 애매하지. 그러니까 다같이 파이팅하고 우리들의 2막을 열어보자구요. 알겠죠? 당신내들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죠? 말로 표현이 안되니까 힘드네. 사랑해요.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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