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의 민수와 성준이 직접 작사, 작곡한 힙합곡 ‘( )’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초 소년공화국의 멤버 민수와 성준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신들의 힙합 자작곡 ‘( )’를 발표했다. “( )”라고 쓰고 “괄호”라고 읽는 이 곡은 민수가 직접 작곡 작사한 곡에 성준 역시 작사에 참여해 완성된 곡으로 소년공화국이 가지고 있던 기존 미소년 이미지와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끌었다.
‘( )’는 사회의 시선에 위축되어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을 낮춰 보는 많은 10대, 20대를 향한 곡으로, 그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갱스터랩에 담아 풀어내어 듣는 이의 비상과 용기를 더욱 자극한다. 특히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이마 위에 눈을 달아’라는 가사는 지금 보고 있는 시선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라는 뜻으로 현실에 가로막혀 좌절하기 보다는 자신을 믿고 자기 안에 숨어있는 또 다른 능력을 깨우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라는 의미가 담겼다.
민수와 성준이 출연한 ‘( )’ 뮤직비디오는 민수가 직접 연출과 편집을 맡았다. 또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 2’의 우승자인 가수 이예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소년공화국은 ‘진짜가 나타났다’ 활동을 마치고 필리핀, 일본 등 해외 프로모션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민수와 성준의 자작곡‘( )’ 뮤직비디오 캡쳐 이미지.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