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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조PD가 새 앨범 ‘황금알을 낳는 거위 Part.1’에 대해 설명했다.
조PD는 최근 마이데일리와 만나 “지난해 10월 말 시작해 이번에 앨범을 내게 됐다. 원래는 베스트 앨범을 내려고 했는레 리마스터만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 히트곡을 4곡씩 추려서 파트를 나눠 봤다. 이번이 파트1이고, 총 파트3까지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PD는 이번 타이틀곡 ‘CANDY’를 통해 바다와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도 조PD가 직접 제작한 스타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탑독 일부 멤버도 이번 앨범에 참여했으며 평소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던 손승연 역시 보컬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조PD는 “레노베이션(Renovation)이 필요하거나 손승연처럼 자기 옷을 입을 기회가 중요한 친구들, 혹은 수면위로 올라오는 게 필요한 친구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조PD는 주중엔 공식적인 회사 업무를, 주말엔 곡작업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때문에 두 아들과 보내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조PD는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번 ‘이번 주말에 뭐하자!’라고 말만 하고선 누워있을 때가 많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아들 모두 끼가 있다. 첫째는 아이패드로 음악을 직접 만든다. 미술, 음악 둘다 잘한다. 둘째는 춤추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연예인의 끼가 있는 것 같다. 두 아이의 재능이 합쳐진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아직 트레이닝을 시키기엔 너무 어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PD는 타이틀곡 ‘캔디’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캔디'의 MR제거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 사이에 극찬을 받고 있다.
[조PD. 사진 = 스타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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