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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스물'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한국영화 주말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스물'은 개봉 3주차 주말(4월 10일~12일) 전국 29만 3,7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흥행 1위다.
'스물'은 두 거장 임권택 감독의 '화장',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 개봉에도 한국영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흥행 뒷심을 발휘했다. 여기에 누적관객수 271만 4,867명을 동원, 3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물'은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웃음으로 버무려낸 영화다.
3인 3색 반전매력을 과감하게 선보인 대세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코믹 앙상블과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인정받은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이 선사하는 대사발로 사랑 받고 있다.
[영화 '스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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