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행사장 갑질·지민 편애·빈지노 디스 '온갖 논란'에 입연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산이가 케이블채널 엠넷 ‘4가지쇼’에 출연해 ‘언프리티 랩스타’ AOA 지민 편애, 빈지노 디스, 행사장 갑질 등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한다.

14일 방송되는 엠넷 ‘4가지쇼’ 산이 편에서는 그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은 물론, 최초 공개되는 산이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과 함께 무대 밖 산이의 가감 없는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구라의 아들이자 최근 산이와 같은 소속사에 합류한 MC그리,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키썸, 산이와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바스코가 출연해 산이의 모든 비밀을 폭로한다. 특히 MC그리는 곧 발매될 산이의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수록곡 ‘모두 다 내 발아래’에 참여하며 래퍼로서 첫 선을 보일 예정. ‘모두다 내 발아래’의 뮤직비디오는 ‘4가지쇼’에서 최초공개 된다.

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사장 갑질 사건, AOA 지민 편애설, 빈지노 디스 등 이슈가 된 논란과 관련된 속내를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쉬이 바뀌지 않는 대중의 선입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의 총아로 데뷔했으나 상업적인 음악으로 전향한‘변절자’라는 비난이 음악에 대한 잃어버린 초심을 되찾게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이민시절 겪은 가난, 이를 이겨내게 한 음악과 가족의 힘 그리고 애완견을 산책시키거나 요가로 심신을 달래는 소탈한 일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14일 오후 6시 방송.

[산이.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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