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 유먼에 달아나는 투런포 발사…시즌 5호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가 시즌 5호 홈런을 발사했다.

최형우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회초 2번째 타석서 한화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 최형우는 유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30km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5번째 홈런으로 1-0의 살얼음판 리드를 3-0으로 벌린 최형우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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