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의 '날쌘돌이' 정근우(33)가 마침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앞서 내야수 이시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정근우를 등록했다.
정근우는 그간 턱과 등이 좋지 않아 1군 경기 출장이 없었다. 전날(21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2타수 1안타를 올리며 감각을 조율한 그는 이날 엔트리 등록으로 회복을 알렸다.
당초 복귀 시점이 5월로 예상됐으나 빨리 돌아오게 됐다. 정근우는 "오히려 스스로 늦었다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올라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이제 팀 분위기와 승리에 일조하고 싶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까지 야간 경기를 하지 않아 어떻게 적응할지 기대된다"는 그는 턱 부상으로 인한 타구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말에 "타구에 대한 특별한 두려움 없다. 잘 챙겨 먹고 있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근우는 이날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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