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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 대표 타쿠야와 캐나다 대표 기욤이 자신들의 한국어 실력을 무시하는 미국 대표 타일러에게 발끈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영화감독 장진이 출연해 '영재교육을 시키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지난 주 실시한 봄맞이 자리이동으로 MC석 근처에 앉게 된 기욤과 타쿠야는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접 사전을 준비해 왔다.
이어 기욤은 "특별히 제일 큰 걸로 달라고 했다"며 두툼한 영한, 한영사전을 자랑했다. 이에 타일러는 "근데 한글 순은 아는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타쿠야와 기욤은 "거기까지 무시하는 거냐? 우리도 배웠다", "한국 말 발음 하는 대로 쓰는 거잖냐"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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