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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코디 창자 발언,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 모욕 발언, 여성 비하 발언 등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발언이 잇따라 문제 되고 있다. 하지만 장동민을 비롯해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까지 일명 '옹달샘'의 팟캐스트(인터넷방송의 일종) 방송 내용은 확인 결과 알려진 것 외에도 충격적 발언들이 넘쳐났다.
욕설과 성적 발언은 기본에 "마음에 드는 여성을 데려오면 환각제를 구비해 놓겠다" 발언, 장애인 흉내를 내며 희화화하는 등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 거듭 발견됐다.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이른 바 '마르지 않는 논란의 옹달샘'인 셈이다.
"1년 전 발언이다"는 옹호론도 있지만, 이들이 여전히 대중을 상대로 한 유명 방송인이란 점에서 대중의 정확한 판단을 돕기 위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이들의 발언 두 가지를 대표적으로 공개한다.
▲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25회
이날 방송은 방청객을 초대한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청객 대상 추첨을 통해 MT 참가 자격을 제공했는데 한 남성 방청객이 당첨되자 "누구랑 같이 오고 싶으냐?"고 물은 '옹달샘'. 이후 여성에게 환각제를 먹일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식의 위험한 대화가 장난스럽게 이어졌다.
이하 발언 내용.
장동민 "지금 여자친구 분이 없으시면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모셔오세요."
유상무 "아, 그거 좋다."
장동민 "마음에 드는 여성 분을 모셔오면, 그날은 무조건 사랑이 싹틀 수가 있죠."
유상무 "그날은 저희가 환각제랑, 싹 구비를 해놓거든요. 하하하."
유세윤 "그날 우리가 맥심 한 잔 하시죠 하면서, 하하하."
장동민 "'저희 이벤트입니다' 하면서 수갑 같은 걸로 다 채워놓고. 하하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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