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18세 이하(U-18) 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이 JS컵을 통해 대표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안익수 감독은 2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9일 개막하는 JS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와 백승호(이상 바르셀로나)가 포함된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벨기에 우루과이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안익수 감독은 "JS파운데이션의 박지성 이사에게 감사하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좋은 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 무대에서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모여 미래를 설계하고 선수들이 각국의 기대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드러낼 특징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그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선수들은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발전할 수 있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이다. JS컵에 출전할 이승우와 백승호의 컨디션에 대해선 "이승우를 포함해 우리팀에 22명의 선수가 있다. 그들의 능력과 재능을 펼쳐보이며 실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한 선수에 한정되기 보단 22명의 모든 선수들이 팀웍을 다져나가면서 해결책을 찾아 나갔으면 한다"며 "백승호와 이승우가 공식전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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