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클로이드가 잘 던졌으나 갑자기 3실점한 게 조금 아쉽다."
삼성이 넥센을 5-3으로 눌렀다. 넥센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20승 선착.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6회까지 단 2안타만 내주며 완벽한 피칭을 했다. 7회 갑작스럽게 4연속 안타를 내줘 1점차로 쫓겼지만, 안지만이 1루 대주자 임병욱을 견제사로 잡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8회에도 무사 1루서 김하성을 피치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흐름을 장악했다. 최형우는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고 나바로도 시즌 13호 홈런으로 이 부분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류중일 감독은 "클로이드가 잘 던졌으나 7회에 갑자기 3실점한 게 조금 아쉽다. 4-3으로 쫓긴 상황에서 안지만이 무사 1루서 막아준 점, 8회 무사 1루서 피치아웃으로 상대를 잡아낸 점이 흐름을 끊는 계기가 됐다. 9회에 나온 나바로의 홈런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했다.
삼성은 7일 목동 넥센전서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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