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태곤, 육중완의 낚시 실력 도발에 "지면 싸대기" 발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태곤이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의 낚시 실력 도발에 발끈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본 대마도로 낚시 여행을 떠난 이태곤,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육중완에게 "아까 보니까 (배우는 게)빠르더라. 센스가 있어. 나는 못하면 화내거든"이라고 그의 낚시 실력을 극찬했다.

하지만 육중완은 "나는 오늘 회원님의 화난 모습을 봤다. 내가 먼저 잡아서"라고 도발했고, 이태곤은 "어차피 내가 더 많이 잡을 텐데 그럴 리가 있냐"라면서도 "내일 한 번 따로 잡아볼까?"라고 발끈했다.

내기 방식은 가장 큰 물고기를 잡는 사람이 승. 패자에게는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벌칙. 육중완은 이를 흔쾌히 응했고, 이태곤은 "이기자마자 싸대기 때려도 되냐?"며 승부욕을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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