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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서울대학교가 개교 한 후 예능프로그램 중 최초로 입성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충청남도 호도로 떠나는 '무소유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멤버들은 보라색 소매의 점퍼를 맞춰 입고 있는데, 가슴에 부착된 'S'와 그들의 뒤로 보이는 서울대학교의 상징인 입구의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차태현과 정준영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의 한 장면처럼 학생증을 손에 들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서울대학교에 들어선 멤버들의 모습으로, 화창한 날씨에 관악산 등지에 모여든 여섯 멤버들은 등산을 예감하고선 "너무 산을 자주 올라가는 거 같아"라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런 멤버들을 향해 유호진 PD는 "오늘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셨습니다"라며 여행테마를 밝혀 모두를 놀래게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서울대학교 학생증부터 과점퍼, 서울대학교 마크가 새겨진 문구용품까지 제작진이 준비한 특급 선물들을 받아 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멤버들은 "서울대 교복이다!" "기분이 묘하다" 등 그 어느 때보다 감격에 차 흥분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후 멤버들은 점심획득을 위해 '수능만점자 찾기'부터 '물 무게측정'까지 서울대학교에 걸맞은 기상천외한 미션들과 마주해 단체로 멘붕에 빠지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미션 수행을 위해 서울대학교 이곳저곳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에 간 '1박 2일' 멤버들.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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