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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배우들의 귀여운 매력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마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간신'이 꽁꽁 숨겨두었던 촬영 현장 스틸을 전격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극중 연산군과 간신 임숭재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두 배우 주지훈과 김강우가 나란히 사이좋게 앉아 휴식을 취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후드티를 입어도 남다른 키를 뽐내는 주지훈과 수염 분장을 한 채 스냅백을 쓴 김강우의 모습이 사극 영화의 촬영 현장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언밸런스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스틸은 주지훈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간신 임숭재의 무겁고도 진중한 캐릭터와는 달리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독특한 제스처를 선보이는 주지훈의 모습이 제 아무리 간신이라도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세 번째 스틸은 촬영장에서 브이(V)컷을 그리는 임지연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담았다. 극중 베일에 싸인 단희 역을 맡은 만큼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 그녀는 누추한 옷 조차도 명품으로 만드는 넘사벽 비주얼은 물론 환한 미소로 보는 이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또 카메라 화면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는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민규동 감독의 상세한 디렉션에 따라 리허설을 진행하는 세 배우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과 함께 작품을 향한 배우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비하인드 스틸들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영화 '간신'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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