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1차 협상에서 원소속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남녀 프로배구 V리그 자유계약선수(FA)들이 2차 협상에서도 둥지를 찾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V리그 FA 2차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원소속 구단과의 1차 협상에서는 남자부 신영수(대한항공, 3억원) 하현용(LIG손해보험, 2억 5천만원) 최석기(한국전력, 1억 1500만원)까지 3명이 계약을 마쳤고, 여자부에서는 김세영(현대건설, 1억 3천만원)이 유일한 계약자가 됐다.
남자부 김주완 이영택(이상 대한항공) 김광국(우리카드) 주상용 박성률(이상 한국전력) 강영준(OK저축은행), 여자부 김선영(도로공사) 이소진(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까지 9명 모두 2차 협상에서도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FA 미계약자로 남아 있던 남자부 김민욱(2013 대한항공)과 여자부 김민지(2012 GS칼텍스) 한은지(2013 KGC인삼공사) 최윤옥(2014 도로공사) 윤혜숙(2014 흥국생명)도 새 둥지 찾기에 실패했다.
한편 2차 협상에서도 계약에 이르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나서게 된다.
[강영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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