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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 내용에는 류현진이 얼마나 재활 기간을 갖고 언제 복귀할 것인지는 명확하게 나타나 있지 않다. 어깨 수술의 통상적인 경우로 봤을 때 류현진은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결국 다저스는 지난 2년간 3선발로 활약한 투수를 잃은 채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물론 다저스는 현재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류현진의 공백을 무색케 하고 있지만 162경기를 치르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선발투수진 보강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선발로 낙점됐던 브랜든 맥카시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터라 선발진 보강이 불가피하다.
대체 선발로 합류한 마이크 볼싱어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하고 있으나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선발 자원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인 만큼 강력한 선발진을 꾸리기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노크할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류현진의 수술 소식을 전하면서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미국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할 후보들을 언급했었다.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처진 밀워키 브루어스의 카일 로쉬, 맷 가르자가 유력한 후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시 리빌딩에 관심이 있는 만큼 콜 하멜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도 있지만 유망주를 내줘야 하는 다저스의 출혈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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