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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지진 이후 다시 찾은 네팔의 모습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최악의 참사를 겪은 네팔을 재방문한 수잔과 마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내친구집' 네팔편 촬영 이후 한 달여 만의 재방문을 앞두고 수잔은 짐을 챙기며 "가족들과 연락은 되지만, 불안해서 네팔에 간다. 얼마 전 여행으로 갈 때는 누가 어떤 것을 좋아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짐을 쌌는데 이번에는 약이나 건강 보조제 등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챙겼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네팔에 도착한 수잔과 마크는 2박 3일간 수잔의 가족들과 동네 이웃들을 만나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왔다.
그 과정에 수잔의 가족을 만난 마크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수잔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지진이 멈추는 것이다"고 답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방문했던 아름다웠던 네팔의 여러 문화유산들을 다시 한 번 찾아간 친구들과 수잔의 어머니는 무너진 건물들과 황폐해진 거리를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내친구집'은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네팔을 다시 찾은 '내친구집' 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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