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애매한 판정으로 불리한 상황이 전개돼 아쉽다.”
kt 위즈가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야수 실책과 애매한 심판 판정으로 흐름을 넘겨주며 패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 전적 10승 40패가 됐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옥스프링이 7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고, 야수들의 실책, 심판의 애매한 판정까지 겹치며 흐름을 두산에게 완전히 넘겨줬다.
경기 후 조 감독은 “게임 중반까지 접전 상황을 몰고 간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심판 판정이 몇 개 아쉬웠고, 애매한 판정 결과로 경기가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돼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30일 선발투수로 엄상백, 두산은 진야곱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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