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만리장성 넘어 호주오픈 우승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호주오픈 남자복식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용대-유연성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75만 US달러) 남자복식 결승전서 류쳉-루카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7)으로 무찔렀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매 세트 5점 차 이내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중국 선수들을 압도했다. 역시 세계랭킹 1위다웠다.

여자단식 준결승서 아쉽게 탈락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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