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재는 8일 파주NFC에 입소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용재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슈틸리케 감독님이 경기를 보러 일본에 오셨을 때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발탁 소식을 듣고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이용재는 일본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의 활동량과 수비가담 능력을 칭찬했다.
이용재는 “뒷공간을 파고들거나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쟁자는 ‘황태자’ 이정협이다. 그는 “(이)정협이와는 친한 사이다. 열심히 뛰는 것은 비슷하지만 정협이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라면 나는 도움을 주는데 더 기여하겠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당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국은 11일 말레시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에는 제3국인 태국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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