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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과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이대호에게 삼진을 빼앗은 오승환의 승리였다.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는 2015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교류전이 열렸다. 이날 이대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오승환이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하면서 두 선수의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한 차례 맞대결 이후 일본 무대에서 두 번째로 만난 두 선수다.
오승환은 9회말 선두타자인 이대호를 상대로 먼저 스트라이크 2개를 꽂아 넣었다. 이후 오승환은 볼카운트 1B 2S에서 이대호를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오승환의 승리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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