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코엡카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1개, 버디 4개를 치며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인 스티븐 앨커(호주), 오스틴 쿡(미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1라운드에서 코엡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세계랭킹 342위 그렉 오언(잉글랜드)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노승열과 김민휘가 힘겹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3개를 기록했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하며 2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노승열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68위에 올라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민휘는 이날 2타를 줄여 역시 중간합계 1오버파로 노승열과 함께 공동 68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반면 박성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브룩스 코엡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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