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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만취해 화장실에서 잔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조민기가 출연해 '중년에 걸그룹을 좋아하는 나, 나잇값 못하는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된 '글로벌 문화 대전' 코너에서 다니엘은 "한 영국인이 독일에서 열린 지인의 총각 파티에서 만취. 추위를 피해 버스 짐칸에서 잠들었다 332km 떨어진 스위스에서 깨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만취한 커플이 쓰레기통에서 잠들어 수거차량에 분쇄될 뻔 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쓰레기통에서 자는 게 이해가 가는 게... 술 취했을 때 너무 추우면 어디든 기어들어가고 싶다. 나도 그렇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샘 오취리는 "쓰레기통 안에서 잠든 적 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쓰레기통보다 더 더러운데서 잔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G12은 화장실을 언급했고, 전현무는 "물 내리는 소리에 깼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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