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슈왈제네거·에밀리아 클라크 만나나 "홍보 조율 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에 나설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에 "이병헌이 미국에서 영화 '황야의 7인'을 촬영 중이다. 촬영 지역의 기후가 불안해 일정에 변동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활동 여부와 관련해 "아직 조율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측은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소식을 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만, 에밀리아 클라크는 첫 내한이다.

두 사람은 한국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특별 시사회 및 무대인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 반스, 아론 V. 윌리엄슨 그리고 이병헌이 출연하며 내달 2일 국내 개봉된다.

[배우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