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앤디 마르테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kt는 선발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비기고 있는 상황서 내려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날 그의 호투는 kt 역전의 발판이 됐다.
이후 kt는 김상현이 8회말 2-2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9회초 3-3 동점을 내줬으나 마르테가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4-3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정대현이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며 “장시환이 (9회초) 2사 후에 실점을 한 것은 아쉽다. 또 초반 번트 미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끝내기로 이겼는데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7일 경기 선발투수로 크리스 옥스프링, NC는 이민호를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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