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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돈나' 신수원 감독이 변요한의 배우로서의 자세를 칭찬했다.
신수원 감독은 16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혁규 역을 맡은 변요한에 대해 "배우로서 기본 자세가 돼있더라. 정말 느낌이 좋은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날 신수원 감독은 영화 속 장면 중 가장 중점을 뒀던 장면에 대해, 유일하게 을의 편에 섰던 남자 혁규(변요한)가 갑으로 표현되는 상우(김영민)에 대항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신수원 감독은 "변요한이 그 때 정말 물을 많이 먹었다. 김영민이 물을 많이 먹이는 장면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찍어줬다.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할 수 있겠다고 말했고 감독으로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촬영했던 '마돈나'는 변요한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 촬영 시기와 맞물려있었다. 이에 변요한은 서울에서 드라마 촬영 후 영화 '마돈나' 촬영차 대전을 오갔고, 그러면서도 촬영장에서 밝았다.
"피곤할 텐데 연기적으로 시너지가 붙어서 신나있었다. 배우들과 케미도 정말 좋았다. '미생' 나오는 것을 보고 그렇게 뜰 줄 몰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권소현)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
[변요한(위) 신수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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