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멋대로 해라' 성시경·문희준·택연·강남, 출근길 포착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 게스트로 출연하는 성시경, 문희준, 택연, 강남의 출근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연출 최승희)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네멋대로 해라' 제작진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 문희준, 택연, 강남의 출근길 모습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심플함의 미학'을 보였다. 검은색 선글라스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하늘색 셔츠, 베이지 색의 면바지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완성했다.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패션으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반면 문희준은 예사롭지 않은 출근길 모습을 뽐냈다. 화려하게 프린팅 된 티셔츠에 얇은 재킷, 톡톡 튀는 색깔의 워커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여러 가지 아이템과 화려한 디자인의 티셔츠로 자칫 과할 수 있었지만, 심플한 재킷과 바지, 신발을 센스 있게 매치함으로써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택연은 기본 패션의 공식이라는 '흰티+청바지'에 검은색의 로퍼를 착용했다. 그는 안 꾸민 듯 꾸민 패션을 소화했다. 강남은 깊게 파인 하얀색 민소매 위에 연청색의 청남방, 남색 반바지를 입은 깔끔룩에 쪼리를 신고 팔찌, 선글라스를 매치하며 강남만이 가지고 있는 자유분방함을 그대로 표현했다.

'네멋대로 해라' 제작진은 "첫 번째 녹화는 성공적으로 즐겁게 진행됐다. 평소에는 스타일리쉬한 성시경, 문희준, 택연, 강남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직접 선택했을 때 어떻게 변화될지 반전 패션을 기대해 달라. 민낯 스타일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멋대로 해라'는 오는 27일 방송된다.

[성시경, 문희준, 택연, 강남.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