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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범죄 수사 전문가 표창원이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2'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2'는 특별탐정으로 표창원이 등장한 가운데, 용의자인 영화감독 장진,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개그맨 장동민, 걸그룹 EXID 하니 등 다섯 출연자 모두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의 '크라임씬PD 살인사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특히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MBC '무한도전'의 '탐정사무소' 특집 등으로 날카로운 범죄 수사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준 표창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에 시선이 쏠린다.
녹화 당시 표창원은 전문가답게 차원이 다른 수사 방법을 보여줬다는 후문. 실제 사건에서 익힌 직관력과 놀라운 기억력, 미소 띤 얼굴로 정곡을 파고드는 질문을 서슴지 않은 표창원은 용의자로 분한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특별탐정의 등장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된 사건을 접한 표창원은 "'크라임씬2' 보통 아니다. 실제 사건도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었다"며 감탄을 표했다.
'크라임씬2'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표창원.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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