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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알베르토가 고국인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인을 위해 세 곳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17일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최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 소개되고 있는 고국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즐겨야 되는 건 자연, 문화, 음식이다. 남부 지역 바다는 정말 아름답다. 작은 도시가면 정말 좋다. 음식 많이 먹어봐야 되고 유명한 레스토랑도 가봐야 하고 유명한 곳도 가봐야 한다"며 여행지를 추천했다.
첫 번째로 알베르토가 추천하는 지역은 '진짜 이탈리아' 토스카나다. 알베르토는 "고대 이탈리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동화 '피노키오', 영화 '글래디에이터' 등 많은 작품들의 배경이 됐다. 특히 시에나시(市)는 영토의 절반 정도가 포도밭일 정도로 와인이 유명"하다고 토스카나의 매력을 설명했다.
또 아그리투리스모 농가 민박을 언급하며 "농가를 개조한 독특한 민박 형태로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곳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기고픈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피엔차다. 그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가 살아 숨 쉬는 역사 도시로 슬로우푸드의 출발지"라며 페코리노 치즈와 젤라토를 추천음식으로 피엔차 대성당과 피콜로미니 궁전을 추천관광지로 꼽았다.
마지막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다. 알베르토는 "새벽의 베네치아는 정말 아름답다"며 "교통수단은 수상 택시와 수상버스 바포레토, 곤돌라 등이 있다. 이탈리아 말로 '흔들리다'는 뜻의 곤돌라는 좁고 얕은 운하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운하 옆 작은 골목골목들을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의 경관이 소개되고 있는 '내친구집'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내친구집' 이탈리아 편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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