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오승택이 1군에 복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오승택이 복귀한 대신 오현근이 말소됐다.
오승택은 5월말 인상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햄스트링 통증이 있는 황재균을 대신해 선발 3루수로 나서 맹타를 휘둘렀다. 5월 23일 LG전에서는 3연타석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공격이 아닌 수비가 문제가 됐다. 4일 포항 삼성전 수비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긴 뒤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오승택은 이날도 경찰 야구단과의 경기에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뒤 1군에 복귀했다. 12일만의 1군 엔트리 등록이다.
외야수인 오현근은 6경기에서 12타수 2안타(타율 .167) 2타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2군으로 향하게 됐다.
[롯데 오승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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