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박일환(JDX 멀티스포츠)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일환은 20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71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인 신용진, 박재범, 배윤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박일환은 지난 2010년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 경력은 없어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데뷔 첫 승을 따낼 수 있다.
하지만 추격이 만만치 않다. 올해 51세인 신용진이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결국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박일환을 바짝 추격 중이다. 만일 신용진이 역전 우승을 기록한다면 KPGA 투어 사상 최고령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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